파로 곡물 먹는법 효능 혈당관리 알아보기

건강한 식단에 관심이 많은 요즘, 혈당 관리에 효능이 좋은 파로 곡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파로 곡물이란 무엇인지, 먹는 법과 효능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파로 곡물이란?

 

파로(farro)는 세 가지 밀의 곡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세 가지 밀은 엠머, 아인콘, 스펠트인데요. 아직 우리나라에선 낯선 곡물입니다. 파로는 주로 엠머 밀을 말하는데요. 엠머 밀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1만 2000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최초의 고대 곡물입니다. 여기서 고대 곡물이란 유전자를 변형시키지 않고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여 재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개량된 곡물에 비해 고대 곡물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다양합니다.

 

 

파로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주어 로마 제국의 군인들에게 전투 식량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유럽은 피자, 파스타 등의 고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파로 섭취로 인하여 유럽 국가 중에 비만율이 최하위인 국가입니다. 파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며 고도가 높고 척박한 환경에서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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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의 효능

1. 혈당 억제

파로는 당 함량이 낮아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억제해 줍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가 먹으면 좋은 곡물로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파로 100g당 2.4g의 당이 함유되어 있어 저당 곡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로가 포함된 밥을 섭취하면 흰쌀밥을 먹는 것보다 혈당이 덜 오르고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다이어트 효과

파로에는 100g 당 21.2g의 저항성 전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여러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는 피트산은 적게 들었습니다. 백미나 현미와 비교했을 때 파로의 저항성 전분은 높게, 피트산은 적게 들었는데요. 저항성 전분이 많고 피트산이 적게 든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가 천천히 되어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해 줍니다. 이는 과식을 막아 비만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3. 콜레스테롤 감소

파로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아라비노자일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라비노자일란은 우리 몸속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식단에 파로를 첨가했을 때,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하게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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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 먹는 법

파로는 현미보다 부드러워 밥에 같이 넣어 먹기 좋습니다. 식감이 부드러워 쫀득한 맛이 납니다. 밥을 지을 때 파로와 쌀을 3대 7의 비율로 섞어서 지으면 됩니다. 파로의 비율을 5~7로 늘려도 괜찮습니다.

 

 

파로를 샐러드에 첨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파로를 삶아서 양상추, 브로콜리 등의 채소에 올리브오일과 식초를 드레싱으로 넣으면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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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에 좋은 파로를 밥에 같이 넣어 먹거나 샐러드로 섭취하여 건강한 식단으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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